아리랑TV, 中 광둥TV와 방송 프로그램 교환

  • 입력 2009년 7월 6일 02시 57분


아리랑국제방송은 중국 3대 방송사 중 하나인 광둥(廣東)TV와 방송프로그램을 교환한다고 4일 밝혔다. 아리랑TV는 광둥 지역의 뉴스와 화제의 인물, 관광 정보를 다루는 ‘광둥 투데이’ 프로그램에 영문 자막을 달아 방송할 예정이다.

1959년 설립된 광둥TV는 중국중앙(CC)TV, 상하이미디어그룹(SMG)과 함께 중국 3대 방송사로 꼽히며 광둥 위성채널 등 13개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두 방송사는 방송교류협정을 통해 프로그램의 상호 교류 및 공동 제작, 방송인력 교류와 기술 습득 등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리랑국제방송은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에서 광둥TV와 방송교류협정 체결식을 갖는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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