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증시 저평가… 초과수익 기대”

  • 입력 2009년 7월 6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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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러시아 증시가 급등했지만 여전히 다른 신흥 시장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는 만큼 초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러시아 RTS지수는 연초 이후 6월 초까지 88% 상승하면서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연초 3.4배에서 6월 말 현재 8.6배로 상승했다. 반면 27개 신흥시장의 평균 PER는 같은 기간 8.6배에서 12.4배로 높아져 러시아 증시는 여전히 저평가된 상황이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증시가 에너지 산업의 의존도가 높고 주식시장의 수요 기반도 취약해 저평가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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