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클럽 사장님-클럽 서적 작가로 변신

  • 입력 2009년 7월 5일 12시 17분


가수 겸 DJ 구준엽이 클럽문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구준엽은 7일 클럽문화 안내서 ‘DJ.KOO 구준엽의 파워클럽’(웅진 리빙하우스)을 출간한다.

3개월간 주말마다 클럽을 직접 탐방하며 각 클럽의 스타일을 정리, 초보부터 마니아까지 자신의 취향에 맞는 클럽을 찾아가 즐길 수 있는 매뉴얼을 완성했다.

구준엽은 “이 책을 통해 제대로 된 클럽 문화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클럽을 마약 등 범죄의 온상이라는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일부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구준엽은 같은 날 클럽 사장님으로도 변신해 인사를 한다. 서울 압구정동에 디제이 쿠(DJ KOO)에서 이름을 딴 클럽 ‘쿠바(KOO Bar)’를 오픈하면서 오픈식 겸 기자회견도 연다.

기자회견을 통해 구준엽은 클럽 문화전도사로 활동한 소감, 마약 혐의를 벗은 이후 심경 등을 밝힐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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