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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선언’ 전교조 본부 첫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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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선언’ 전교조 본부 첫 압수수색

입력 2009-07-04 02:52수정 2009-09-22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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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문건-서버 등 확보

경찰이 지난달 18일 시국선언을 강행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본부를 3일 전격 압수수색했다. 전교조 지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있었지만 본부가 압수수색을 당한 것은 1989년 창립 이후 처음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동작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경 각각 경찰관 30여 명을 투입해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전교조 본부와 동작구 사당동 서울지부를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인트라넷 서버 10개, 컴퓨터 4대, 전국대의원대회 참가자 명찰 201개, 서류 700쪽 분량의 조직 연락처와 시국선언 관련 문건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전교조 교사들의 시국선언에 대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해왔고 전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정진후 전교조 위원장 등 시국선언을 주도한 조합원들을 소환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다. 전교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부당한 공권력 행사”라며 반발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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