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김태희’ 도회지, ‘얼짱시대’로 케이블채널 진출

  • 입력 2009년 7월 3일 11시 28분


SBS ‘스타킹’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화제를 모았던 ‘얼짱’ 도회지가 이번엔 ‘얼짱시대-꽃미남 꽃미녀 인증쇼’로 행보를 넓혔다.

도회지는 인터넷 ‘얼짱’들이 대거 출연하는 케이블채널 코미디TV ‘얼짱시대-꽃미남 꽃미녀 인증쇼’이하 얼짱시대) 4일 방송분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도회지는 유학 시절 미니홈피에 올려진 사진들이 ‘투멤여’라는 명칭을 얻었다.

17살 대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미모에 공부도 잘하는 그녀에게 누리꾼들은 ‘싱가폴 김태희’라는 별칭까지 붙여줬다.

현재 학업을 잠시 중단하고 귀국한 도회지는 “방송에 대한 재미있는 추억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서울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어 사이좋게 어울릴 수 있는 친구를 만들러 나왔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녹화에서 김태희의 ‘아이스크림송’을 깜찍하게 선보이며 출연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개그맨 김태현의 사회로 진행되는 ‘얼짱시대’는 4일부터 생존한 ‘얼짱’들과 새로운 ‘얼짱’들이 펼치는 제2라운드를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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