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채용수요 26% 강남구에 몰려있어

  • 입력 2009년 7월 3일 03시 00분


서울에서 일자리가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상반기(1∼6월) 등록된 채용공고 1만5665건에 나타난 근무지를 분석한 결과 강남구가 전체의 26.4%를 차지해 채용 수요가 가장 높았다. 이어 영등포구(11.5%), 중구(7.4%), 마포구(7.4%), 서초구(7.0%)가 뒤를 이었다.

동별 채용 수요는 강남구 역삼동(7.9%), 영등포구 여의도동(6.6%), 강남구 삼성동(3.9%) 순으로 높았다. 자치구별로 선호되는 채용 직종도 달랐다. 강남구는 영업관리 및 영업지원 분야가 전체 채용공고의 17.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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