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외국인투자 작년보다 62% 증가

  • 입력 2009년 7월 3일 03시 00분


경기 침체로 주춤했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2분기(4∼6월)에 회복세로 돌아섰다. 2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2분기 FDI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0% 증가했다. 1분기(1∼3월)에는 지난해 동기보다 38.2% 급감했다.

상반기(1∼6월)를 전체적으로 보면 총 46억4400만 달러(약 5조8514억4000만 원)로 작년 동기의 45억4800만 달러보다 2.1% 늘었다. 지경부는 외국인 투자가들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를 늘린 것으로 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6억68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0% 증가했고 서비스업은 29억5200만 달러로 4.6% 늘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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