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E는 “서 총장이 마찰공학, 고분자 및 금속 가공, 설계분야에서 공리설계 이론을 개발해 공학 발전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ASME 이사들로부터 만장일치로 메달 수여가 결정된 서 총장은 부상으로 상금 1만7000달러(약 2100만 원)를 받는다.
역대 ASME 메달 수상자로는 전자의 질량을 측정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로버트 밀리컨(1926년)과 4엔진 비행기를 발명하고 헬리콥터 제조사를 설립한 이고리 시코르스키(1963년) 등이 있다. 서 총장의 메달 수여식은 11월 16일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열린다.
이현경 동아사이언스 기자 uneasy7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