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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다이애나 로스 아이들 ‘2차 후견인’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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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다이애나 로스 아이들 ‘2차 후견인’ 지목

입력 2009-07-02 09:52수정 2009-09-22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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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지난 2002년 7월 7일 작성한 유언장을 통해 '팝의 여왕' 다이애나 로스를 세 자녀의 2차 후견인으로 지목했다.

1일(현지시각) 미국 LA법원에 제출된 5장짜리 유언장에 따르면 잭슨은 어머니 캐서린 잭슨을 세 자녀의 후견인으로 지명하고 "만일 어머니가 후견인 역할을 할 수 없으면 다이애나 로스를 후견인으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다이애나 로스는 라이오넬 리치와의 듀엣곡 '앤드리스 러브(Endless Love)'로 한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으며 1960~70년대 많은 히트곡을 냈다.

로스는 1960년대 말 미국 TV 프로그램 '에드 설리번 쇼(Ed Sullivan Show)'에 잭슨이 속한 그룹 '잭슨 파이브'를 소개한 이후 잭슨과 깊은 친분을 맺어왔다.

잭슨은 또 유언장에서 재산을 `마이클 잭슨 가족 신탁기금'에 맡기겠다고 밝히고 유언장 집행인으로 오랫동안 자신의 변호사를 맡았던 존 브랜카와 음반제작자이자 친구인 존 매클레인, 그리고 배리 시걸을 공동 지명했다.

반면 생전에 아버지와 관계가 껄끄러웠던 것으로 알려진 잭슨은 유언장에서 아버지 조 잭슨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잭슨은 2003년 한 인터뷰에서 "연습 도중에 아버지가 벨트로 나를 때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버지 조는 "벨트로는 매질(whip)을 했을 뿐, 때리지는(beat) 않았다"고 반박했다. 잭슨은 또 한 음악 다큐멘터리에서 성형수술을 거듭 했던 이유가 아버지를 닮은 모습이 싫어서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잭슨은 두 번째 아내이자 두 아이의 어머니로 알려진 데비 로우에게는 어떠한 재산도 남길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법원은 지난달 29일 잭슨의 세 자녀에 대한 양육권 청구소송을 낸 어머니 캐서린에게 임시 후견인 지위를 부여했으며 양육권 관련 소송의 첫 심리는 오는 6일 열릴 예정이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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