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삼킨 한지연, 신데렐라 도전장

  • 입력 2009년 7월 2일 07시 51분


‘태양…’서 성유리-지성과 삼각관계

SBS 새 수목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에는 성유리 지성 등 이미 알려진 주인공들 외에 제작진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유망주들이 있다.

2000년 미스 유니버시티 출신 한지연은 그 중의 한 명이다. 제작진은 최근까지 한지연의 캐스팅을 철저히 비밀에 부칠 만큼 ‘히든카드’였다.

그녀는 지성, 성유리, 이완과 함께 ‘태양을 삼켜라’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결정적 인물로, 사랑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을 만큼 순정적인 캐릭터를 소화한다.

한지연이 극 중에서 맡은 직업은 소매치기다. 보이시한 의상과 완벽한 외모를 갖춘 채 묘한 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게다가 성유리, 지성과 함께 팽팽한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극의 멜로 부분을 담당하게 된다.

‘태양을 삼켜라’ 제작사 뉴포트픽쳐스(대표 강철화)는 “한지연은 미스유니버시티 대회에서 포토제닉상을 수상했고, 오랜 기간 연기 연습을 해온 기대주”라고 밝히며 “제작진이 그녀의 빼어난 미모와 잠재적 끼를 보고 ‘스타발굴’ 차원에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성유리와 나란히 주연을 맡은 신예 한지연이 ‘태양을 삼켜라’의 신데렐라로 떠오를 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2003년 드라마 ‘올인’을 히트시킨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PD의 재결합, 라스베이거스 ‘태양의 서커스’ 해외 로케촬영, 120억 원의 블록버스터 등 숱한 화제를 뿌린 ‘태양을 삼켜라’는 8일 첫 방송된다.

변인숙 기자 baram4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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