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이상 고액 자산가 70% “하반기 주식비중 늘릴 것”

  • 입력 2009년 7월 2일 02시 59분


고액 자산가의 70%는 올 하반기에 주식투자를 늘릴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증권 PB연구소가 예탁자산 1억 원 이상 고객 218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한 결과 69.2%의 고객은 하반기에 주식 직접투자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하반기 가장 유망한 투자대상으로는 67.0%가 주식 직접투자를 꼽았으며, 금 원유 등 실물펀드(7.8%), 국내주식형펀드(6.4%)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유망한 투자지역으로는 54.6%가 중국이라고 답했고, 국내는 27.3%에 그쳤다. 다만 전체 응답자의 61.7%는 올해 말 비과세 혜택이 끝나면 해외펀드에 대해 신규투자는 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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