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단신]‘안산 글로벌 자원봉사대’ 발족 外

  • 입력 2009년 7월 1일 02시 57분


■‘안산 글로벌 자원봉사대’ 발족

최근 경기 안산시는 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이민자 등으로 구성된 ‘안산 글로벌 자원봉사대’를 발족했다. 글로벌 자원봉사대에는 중국 일본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4개국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이민자 12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앞으로 안산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외국인 통번역 및 상담, 문화행사 도우미, 다문화 강의 등 외국인 관련 업무를 돕는다. 또 안산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및 농어촌을 방문해 한국인을 위한 봉사활동도 펼친다.

■충북교육청 기금 다문화 학생 지원

충북도교육청이 ‘충북교육사랑카드’로 적립한 기금으로 다문화 가정 학생을 지원한다. 이 카드는 농협중앙회와 충북교육청이 제휴해 사용금액의 0.2∼1%를 복지기금으로 적립하는 것으로, 지난해 3억393만 원을 조성했다. 이 가운데 8230만 원을 이달 중 학생복지비로 사용하는데 다문화 가정 273명이 혜택을 받는다. 그동안은 소년소녀가장과 난치병 학생에게만 지원했지만 올해부터 다문화 가정 학생으로 확대했다.

■외국인 노동자에 한국어 교육

서울 중구는 중구 저동2가 인제대 한국어문화교육원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와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교육을 실시한다. 30일 개강식을 갖고 8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사회 참여를 원활히 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중구청과 인제대 한국어문화교육원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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