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보건대학원 성주헌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송윤미 교수팀은 최근 우리나라 남성은 키가 5cm 커질 때마다 5%%, 여성은 7%%씩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건강검진 자료와 암 등록사업 자료를 바탕으로 40∼64세 남녀 78만8789명을 분석한 결과다.
특히 갑상선암은 남녀 모두 키가 클수록 발생 위험이 커졌고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발생 빈도도 키에 비례했다고. 하지만 남자는 위암·췌장암, 여자는 위암·직장암·자궁암 발병은 키와 상관관계가 없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키가 클수록 연봉이 높아진다는 연구도 있었는데 일장일단인가요’라며 놀랍다는 반응이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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