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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의 프랑스 뮤지컬 ‘돈 주앙’의 객석에는 여성이 많았다. 이날 드라마 ‘궁’과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로 알려진 배우 주지훈 씨가 뮤지컬 배우로 첫선을 보였다. 그가 돈 주앙에 출연한다고 하자, 팬들은 그를 ‘주 주앙’으로 부르기도 했다.
막이 오르기 전 객석에는 카메라 플래시를 점검하거나 흥분을 가라앉히려는 여성 팬들이 여기저기 보였다. 개봉 중인 그의 영화 ‘키친’과 뮤지컬을 함께 보러 왔다는 일본 여성 팬들도 있었다.
‘세기의 옴 파탈’로 불리는 돈 주앙은 노랫말처럼 ‘모든 것을 가지고도 결국 모든 것을 갖지 못한’ 남자였다. 여자를 멋대로 취하고 버리는 호색한이었지만 어느 날 자신이 죽인 기사의 저주를 받아 사랑이라는 형벌을 받는다. 이후 조각가 마리아와 사랑에 빠진 그는 마리아의 연인 라파엘과 결투를 벌이다가 죽음에 이른다.
주 씨가 표현한 돈 주앙은 욕망을 주체 못하는 뜨거운 남자라기보다 ‘가는 여자 안 잡고 오는 여자 안 막는’, ‘쿨가이’에 가까웠다. 술집 구석에서 여성들을 훑어보던 주 씨가 입가를 훔친 채 한쪽 입꼬리를 올리는 표정은 그의 팬이라면 정지 화면처럼 새겨둘 만한 장면. 모델 출신 배우답게 그의 동작은 크고 명료했다. 라파엘과의 결투에서 칼에 찔린 돈 주앙이 속죄하는 장면을 연기할 때는 온몸으로 처절하게 후회하는 듯했다. 팬들은 무대에서 돈 주앙이 쓰러지자 열렬한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몇몇 대목에서는 가창력이 불안함을 드러냈다. 대사 없이 노래로만 구성되는 ‘송 스루(song through)’ 뮤지컬에서 안정되지 못한 가창력으로 대사가 전달되지 않은 건 치명적인 약점에 가까웠다. 너무 내지르는 창법을 구사한 대목도 다시 살펴봐야 할 과제다.
라이선스 방식으로 선보인 뮤지컬 ‘돈 주앙’은 조연들의 열연도 돋보였다. 스페인 댄서 15명이 플라멩코 춤을 선보였고, 프랑스 악단 ‘로스 아미고스’는 ‘산다는 것’과 ‘슬픔에 잠긴 안달루시아’를 불렀다. ‘안달루시아 여인’ 역으로 출연한 마리아 로페스는 숨 막히는 몸매로 정열적인 플라멩코 춤을 선보여 탄성을 자아냈다.
공연이 끝난 뒤 커튼콜 무대는 마치 주 씨의 콘서트장 같았다. 일부 관객은 무대 앞으로 달려가 사진을 찍는 등 진풍경을 연출했다. 김다현, 강태을 씨가 또 다른 돈 주앙으로 번갈아 출연한다. 3월 8일까지. 1544-8117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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