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만큼 슬픈 사랑’ 태사비애, 두 번째 사랑 이야기

  • 입력 2007년 8월 31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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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혼성 프로젝트 그룹 ‘데이브 & 태사비애’로 인기를 모았던 태사비애(본명 박희경)가 두 번째 사랑 이야기로 돌아왔다.

태사비애는 내달 11일 ‘행복하라고…’와 ‘사랑꽃’이 수록된 싱글 2집 ‘태사비애가(殆死悲愛歌Ⅱ)’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행복하라고…’는 감성적인 멜로디에 스트링과 어쿠스틱기타가 조화를 이룬 발라드 곡이다. 두 연인 사이에 이루지 못할 사랑에 가슴 아파하며 한 여자의 행복을 위해 그 사랑을 버릴 줄 아는 한 남자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담았다.

특히 3인조 혼성 그룹 타이푼의 보컬 우재가 듀엣으로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사비애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조화를 이룬다.

타이틀곡 ‘행복하라고…’의 작사를 소속사 SC엔터테인먼트의 사장이 직접 맡아 눈길을 끈다. 김성채 대표는 “7년 동안 힘들게 사랑을 해오던 한 여인과의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를 대중에게 음악으로 들려주고자 ‘태사비애’(죽을만큼 슬픈사랑)라는 가수를 기획하게 되었고 또 그녀가 부를 수 있게 가사를 쓰기 시작했다 ”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태사비애는 “타이틀 곡은 가을이라는 계절적 배경과 잘 어울린다. 첫 번째 싱글 때와는 달리 내 감정을 노래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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