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백 부총재는 다음 달 중순 방한해 금감원과 계약한 뒤 10월 22일부터 6개월간 고문으로 일하게 된다.
그는 △국내 은행의 위험관리 강화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 △한국의 동북아 금융허브 구축 등과 관련해 조언하는 역할을 맡는다.
금감원은 라이백 부총재에게 6개월간 고문을 맡긴 뒤 부원장으로 계약을 연장할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라이백 부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부국장, 미국 은행감독기구협회 이사회 의장 등을 거쳐 2003년부터 홍콩 금융감독국 부총재로 재직해 왔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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