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연천 백학산업단지 내달 3일 착공식

  • 입력 2007년 8월 30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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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에 처음으로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연천군은 다음 달 3일 연천군의 첫 산업단지인 백학산업단지 착공식을 열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연천군 백학면 통구리 일대에 39만9507m² 규모로 2009년 완공될 예정이다.

연천군과 경기지방공사가 공동으로 조성하는 이 단지에는 기계 및 장비 제조업체와 조립금속 제조업체, 전자부품 및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학제품 제조업체 등이 입주하게 된다.

분양은 10월경 시작할 예정이며 분양가는 3.3m²당 70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천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군사시설보호법 등의 각종 규제 때문에 면적은 서울의 1.2배에 이르면서도 인구는 5만 명을 밑돌고 있다. 군은 이번 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 개발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도로망 확충 등 기반시설 보완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 북부에는 현재 15개 산업단지가 가동 중이며 11개 단지가 새로 조성되고 있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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