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DJ-전두환 前대통령-버시바우 美대사 잇달아 만나

  • 입력 2007년 8월 30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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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왼쪽)가 29일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방해 김 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왼쪽)가 29일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방해 김 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李 “한쪽에 치우치지 마시길”

DJ “내가 알아서 잘 판단할 것”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가 29일 전두환 김대중 전 대통령과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를 잇달아 만났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찾았다. ‘한 수 배우겠다’며 마련한 전직 대통령 예방 일정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김 전 대통령의 대선정국 개입 발언에 대해 한나라당이 “대한민국이 전직 대통령중심제 국가냐”고 비판한 뒤 이뤄진 방문이어서 40여 분의 만남 내내 적잖은 긴장감이 흘렀다.

▽40여 분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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