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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장윤 스님 출석요구서 발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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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장윤 스님 출석요구서 발부키로

입력 2007-08-29 15:16수정 2009-09-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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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의 학위위조 혐의를 수사중인 서울서부지검은 핵심 참고인인 장윤 스님(56)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장윤 스님은 신씨 채용 과정에서 의혹을 제기한 중요 참고인이다. 오늘까지 연락을 시도해 보겠지만 연락이 되지 않으면 출석요구서를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출석요구서는 장윤 스님이 주지를 맡고 있는 강화도 전등사로 전달될 예정이며 참고인 신분인만큼 강제 소환의 의미는 없다고 검찰은 전했다.

신씨의 학력위조 문제를 맨 처음 제기한 장윤 스님은 사건이 언론에 알려진 이후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에게서 이에 대한 회유 또는 압력을 받았다는 의혹이 일고 있어 사건 해결의 열쇠를 쥔 인물로 꼽힌다.

검찰은 장윤 스님이 출석하는 대로 신씨의 학력위조 정보를 입수한 경위와 신씨임용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이 있었는지, 변 실장 등의 외압 여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그러나 장윤 스님은 전날 조계총 총무원 대변인을 통해 "변 실장을 만나 전등사 등 불교 현안을 상의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 과정에서 회유나 협조 부탁을 받은 적은 없다"며 외압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검찰은 장윤 스님의 출석이 늦어질 경우 신씨 임용을 결재한 홍기삼 전 동국대 총장을 앞당겨 소환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원래 장윤 스님을 수사한 뒤 진술 내용에 따라 홍 전 총장을 부를 예정이었는데 장윤 스님이 계속 나오지 않는다면 언제까지 그대로 둘 수는 없다. 순서를 달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동국대 실무 교직원들을 소환, 신씨 임용과정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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