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은 출산 직전 미국 LA로 찾아온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제작진에게 임신중임에도 꾸준한 운동으로 B라인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김민은 “임신에 대한 활력을 찾았다. 평상시보다 더 에너지 넘치게 활동한다”며 “몸매 관리는 애 낳은 다음부터가 아니라 임신해서부터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에서 김민은 짐볼에 앉아 배로 숨을 크게 쉬는 복식 호흡, 계단오르기 동작, 반쯤 앉았다 일어서기 등 근력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민은 “예전엔 임신하면 무거운 것을 들지 말라고 하는데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서 의사들도 운동하는 게 좋다고 한다”며 “무리하지 않고 한도 내에서 운동하면 아기 낳을 때나 회복할 때도 좋다”고 강조했다.
“골반하고 엉덩이 선 망가지는 것에 민감하다”는 그는 스트레칭 형식의 부부 합심체조로 ‘배 라인’도 잡았다고 했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임부복을 전혀 입지 않고 출산 후에도 입을 수 있는 평상복을 고집할 수 있었다.
지난해 4월 재미교포 영화감독 이지호 씨와 결혼한 김민은 지난 14일 미국 LA에서 딸을 낳았으며 10월 잠시 귀국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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