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포항 ‘환동해권 도시協’ 회원 가입

  • 입력 2007년 8월 29일 0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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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개국의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환동해권 거점도시협의회’ 회원으로 가입했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4개국 환동해권 지자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 지린(吉林) 성 훈춘(琿春) 시에서 열린 제13차 협의회에서 정식회원 가입이 확정됐다.

이 협의회는 동해를 끼고 있는 지자체들의 국제협력을 위해 1994년 창립됐다.

포항시의 가입으로 회원 지자체는 한국 3곳, 일본 3곳, 중국 3곳, 러시아 2곳 등 11곳으로 늘었다.

회원은 강원 동해시와 속초시를 비롯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중국의 훈춘 시와 옌지(延吉) 시 등이다.

협의회에 참석한 포항시 관계자는 2009년 1차 완공 예정인 영일만항의 국제항구로서 기능과 포스텍의 과학기술 연구역량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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