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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천 대표 "DJ말에 현실정치 방향 바뀌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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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천 대표 "DJ말에 현실정치 방향 바뀌지않아"

입력 2007-08-28 15:47수정 2009-09-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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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상천 대표는 2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선 개입 발언 논란과 관련해 "김 전 대통령은 현실정치인이 아니라 정계를 은퇴한 분"이라며 "민주당을 위해 발언해주면 좋지만 김 전 대통령의 말씀에 의해 현실정치가 방향을 바꾸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김 전 대통령은 신익희 조병옥 장면 같은 민주당 지도자들의 뒤를 이은 위대한 지도자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민주당의 동력은 지도자에게만 있는 게 아니고 경제성장과 소외계층 보호를 병행하는 중도개혁주의 정책노선이며 50여 년을 이어온 위기극복의 저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이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을 무조건 통합하려는 방침은 잘못 판단하는 것 같다. 지금 국민이 열린우리당의 국정실패에 대해 얼마나 분노하고 불신하는 지 파악을 못한 것 같다"며 "(DJ가) 그대로 뒀으면 아마 지금쯤 열린우리당내 대다수 중도개혁세력과 민주당이 통합된 중도개혁정당이 탄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요즘 호남에서 50%에 가까운 사람들이 한나라당이 집권해도 할 수 없다고 답변하고 있는데, 그 말은 지금까지 국정을 주도한 여당인 열린우리당에 대한 불신이 깊다는 뜻"이라며 "그런 열린우리당이 민주당 의원 다섯 명을 데려갔다고해서 호남의 지지를 받는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후보 단일화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민주신당 유시민 경선후보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에 출연, 김 전 대통령의 대선 개입 문제에 대해 "그 분이 지금 상황을 보면서 조마조마한 것 같다"면서 "연로하신데 마음을 놓으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후배 정치인들을 지켜보면 원로들께 부끄럽지 않은 수준으로 잘 해나가겠다"며 우회적으로 정치개입 중단을 촉구했다.

디지털뉴스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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