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이종수-서영 “사실 무근” 발끈

  • 입력 2007년 8월 28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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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아이’ 이종수와 ‘착한가슴’ 서영이 자신들을 둘러싼 ‘핑크빛 열애설’에 발끈했다.

28일 오전 한 스포츠지는 “미니시리즈 ‘키드 갱’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이 실제로 사랑에 빠져 2개월 째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두 사람이 촬영장에서 손을 잡고 다니며 공공연히 애정을 과시하고 경기 양평에서 수상스포츠, 영화관람 등을 함께 즐겼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같은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자 두 사람이 속해 있는 소속사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일단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종수의 팬텀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확실히 아니다”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종수가 서영과 영화를 본 것은 사실이지만 단 둘이도 아니고 여러 명이 동행했다”며 “이종수가 평소 동료나 후배들을 다정하게 챙겨주는데 그것을 오해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종수가 사귀던 사람과 이별한지 얼마 안됐는데 열애설 기사가 나와 더욱 당황스럽다”며 “다른 후배들과도 영화보고 편하게 지내는데 왜 유독 서영에게만 이목이 집중됐는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영의 꿈별공작소 측도 “전혀 아니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한 관계자는 “열애설을 처음 보도한 기자와 통화가 안 되는 상태라 정정 보도를 요구하고 싶어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SBS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친해진 것은 맞는데 그렇게 따지자면 친하게 지내면 모두 열애설이 나야 하느냐”며 “황당하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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