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올해 유네스코 직지賞에 오스트리아 음성기록보관소

  • 입력 2007년 8월 28일 0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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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이 다음 달 열린다. 이 상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직지)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제정된 것,

충북 청주시는 다음 달 4일 오후 4시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유네스코 관계자와 주한 외교사절 등 각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지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격년제로 주어지는 이 상의 올해 수상 기관은 1899년 설립돼 각종 음성을 녹음, 수집, 보관해 온 오스트리아 과학학술원의 음성기록보관소. 수상 기관에는 상금 3만 달러와 상장이 주어진다. 2005년에는 체코 국립도서관이 받았다.

청주시는 또 같은 날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수상 기관 사례 발표회 및 국제학술회의를 연다. 5, 6일엔 같은 장소에서 인쇄술이 조선의 역사발전에 끼친 영향 등을 주제로 한 국내학술회의도 개최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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