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재계-문단 넘나든 ‘만능맨’…김준성

  • 입력 2007년 8월 28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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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복 기자 knb@donga.com
김남복 기자 knb@donga.com
24일 별세한 김준성 이수그룹 명예회장만큼 다양한 직함을 지녔던 인사는 흔치 않다. 고인은 3개 은행장과 한국은행 및 한국산업은행 총재, 그리고 경제부총리에다 삼성전자 및 옛 ㈜대우 회장 등 금융계 관계 재계를 두루 섭렵했다. 또 등단 소설가로 여러 권의 창작 소설을 내놓을 만큼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한 삶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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