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도심 관광숙박시설 건립-증축 땐 용적률 150%로

  • 입력 2007년 8월 28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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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0일부터 도심 관광, 숙박 시설의 ‘용적률 인센티브’를 100%에서 150%로 높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관계자는 “관광객 유치를 늘리기 위해 도심에 관광, 숙박시설을 짓거나 증축하면 기존 용적률에 최고 150%의 인센티브를 덧붙여 주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적률이 높아지면 건물의 연면적(바닥 면적에 층수를 곱한 건물의 전체 면적)이 넓어져 실내 공간이 커진다. 이번 용적률 인센티브 인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숙박시설 등급을 받았거나 서울시장의 인증을 받은 시내 관광, 숙박 시설에 적용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거나, 좋은 외관 디자인을 갖춘 ‘친환경’ 건축물에 대해서는 용적률을 50%까지 높여 주기로 했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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