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화물적재량 1위… 한진해운-STX팬오션 뒤이어

  • 입력 2007년 8월 28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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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보유한 선박의 선복량(화물적재량)이 국내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선주협회가 파악한 지난해 말 국내 선사별 선박 보유 현황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자사(自社) 보유 선박 기준으로 35척 보유에 255만4797GT(총톤수)로 한진해운(41척·236만9129GT)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선복량은 선박의 공간 규모로 해운사의 능력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되며, 보통 임대한 선박을 뺀 자사 보유 선박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이어 STX팬오션, SK해운, 대한해운 등의 순으로 선복량이 많았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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