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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사랑호르몬' 분비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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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사랑호르몬' 분비촉진

입력 2007-08-27 17:23수정 2009-09-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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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이 실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의 생성을 촉진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 메이어 잭슨 연구팀이 "실데나필이 단순히 성 기관에 혈액을 공급 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랑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옥시토신의 생성을 촉진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미국 과학전문 사이트 사이언스데일리(www.sciencedaily.com)가 26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에게 실데나필을 투여한 결과 옥시토신이 그렇지 않은 쥐에서보다 3배나 많이 분비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인체에서도 마찬가지 작용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옥시토신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모성애와 정서적 유대감, 성적 호감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일명 '러브 호르몬'이라고 불린다.

옥시토신은 분만 때 자궁을 수축시키며 젖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산모가 아기에게 강한 정서적 유대감을 느끼는 것도 옥시토신의 영향으로 알려졌다. 성적 만족감을 느낄 때 옥시토신의 분비가 특히 왕성해진다.

비아그라는 원래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됐다가 임상실험 과정에서 발기부전 치료 효과가 발견됐다.

전창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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