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방이동-남산 등 ‘서울 생태관광지’ 24곳 선정

  • 입력 2007년 8월 27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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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생태경관보전지역, 철새보호구역 등 시내 우수생태지역 24곳을 ‘생태관광 대상지’로 선정하고 탐방시설 등을 설치해 체험 생태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선정된 생태관광 대상지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강밤섬, 남산 등 생태경관보전지역 12곳과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중랑천 청계천 안양천 등 철새보호구역 3곳, 월드컵공원 양재천 등의 생태공원 및 생태하천 9곳 등 모두 24곳이다.

시는 단계적으로 관람 데크, 조류 관찰대 등을 설치하고 안내판과 홍보물에 외국어를 병기해 외국인 관광객도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에는 물속에 카메라를 설치해 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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