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파장 일시적” 국내 기업 65.4% 낙관론

  • 입력 2007년 8월 27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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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상당수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파장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조만간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6일 국내 매출액 상위 600개사(407개사 응답)를 대상으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국내기업 파급영향’ 실태조사를 한 결과 ‘조만간 진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답한 기업이 전체의 65.4%로 사태가 악화될 것으로 보는 기업(34.6%)을 크게 웃돌았다.

하반기(7∼12월) 경영활동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70.8%가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으나 부분적으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다.

다만 해외자금조달 실적이 있거나 계획하고 있는 기업 중 부분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78.6%와 80.0%로, 그렇지 않은 기업(69.9%)보다 높았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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