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소지섭, 정려원 응원차 ‘한밤 나들이’

  • 입력 2007년 8월 24일 1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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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부터 촬영을 시작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주연배우 지진희와 소지섭이 ‘홍일점’ 정려원을 응원하고자 한밤 극장을 찾았다.

두 사람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정려원의 첫 주연 영화 ‘두 얼굴의 여친’의 VIP 시사회에 참석해 돈독한 동료애를 과시한 것.

보통 같은 작품에서 만난 배우들이 촬영을 하면서 친해지는 경우는 많았지만 이렇게 촬영 전부터 똘똘 뭉치는 것은 매우 드문 케이스. 세 사람은 평소에도 자주 만나 서로의 캐릭터에 대해 많은 논의를 나누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려원은 예기치 않은 두 남자의 등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뛸 듯이 반가워했다는 후문.

총 제작비 60억원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로케이션으로 사전 제작되는 ‘카인과 아벨’은 어린 시절 헤어진 형제가 각기 다른 환경에서 형사와 킬러로 성장해 결국 서로에게 총을 겨누는 비극적 운명을 그린다.

극중 강력반 형사로 분한 ‘형’ 지진희는 운명의 장난 앞에 고뇌하는 내면 연기를 선보이고 ‘동생’ 소지섭은 부모의 원수를 갚으려는 킬러 역을 맡았다. 여기에 정려원이 이 들 형제와 삼각 관계에 놓이는 순수한 여인으로 출연한다. 2008년 2월 11일 첫 방송.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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