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진이 국회 교육위원회 유기홍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해외 박사학위를 받아 2003년 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신고한 7765명 가운데 미국 대학에서 학위를 받은 사람은 4199명(54%)인 것으로 23일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미국 연방 교육부의 기준에 따라 메인 주정부가 ‘비인증 대학’으로 규정한 731개 대학 중 23개 대학에서 학위를 받은 사람은 모두 276명이었다.
목회학 등 기독교 관련 학위자가 140명(50.7%)으로 가장 많았고, 경영 교육 예술 전공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