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지원은 해당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를 산업은행이 인수한 뒤 유동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금 운영기간은 최대 3년으로 비교적 장기다. 금리도 연 5.7∼6.5%로 기존 대출상품보다 최고 1.5%포인트 낮은 것이 특징이다.
산은 관계자는 “금융회사가 주도하는 최초의 상생펀드”라며 “발행된 수익증권은 대우조선해양, 산은캐피탈, 기관투자가 등이 구조화 금융기법을 활용해 공동 인수하는 방식으로 금리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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