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라 접영 200m 또 한국신… 日국제수영대회

  • 입력 2007년 8월 23일 03시 05분


코멘트
한국 여자 수영의 기대주 최혜라(16·서울체고·사진)가 내년 베이징 올림픽 전초전 격으로 열리고 있는 2007 일본국제수영대회 접영 200m에서 연거푸 한국기록을 갈아 치웠다.

최혜라는 22일 일본 지바 국제종합수영장에서 열린 접영 여자 200m 결승에서 2분 09초 46을 기록했다. 예선에서 자신이 수립한 한국 기록(2분 09초 49)을 또다시 0.03초 단축한 것이다. 하지만 최혜라는 8명 가운데 8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최혜라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8명이 오르는 결승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기록은 3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때 기록으로 보면 7위에 해당하는 것이며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의 6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1위는 2분 06초 15를 기록한 오틸리아 예드르제이초크(폴란드)가 차지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