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선 정부 부처 출입기자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데 해법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정부가 정한 기본 방침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천 대변인은 “대화가 필요하다. 갈등을 강조하는 것보다 상호 대화를 하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가 기자들과 대화를 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北京)에 온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은 22일 “기자실 통폐합은 기자들의 편의를 위한 것”이라며 “최근 국정홍보처가 비판을 받고 있지만 우리만큼 기자들을 생각해 주는 곳도 없다”고 주장했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베이징=하종대 특파원 orionha@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