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위조 논란' 주영훈, 라디오 진행 중도 하차

  • 입력 2007년 8월 22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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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위조 논란에 휩싸인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이 이문세 대신 맡았던 라디오 프로그램 DJ에서 중도 하차했다. 대신 가수 한동준이 그 자리를 채운다.

MBC FM4U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매일 오전 9시) 제작진은 22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22~26일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 DJ의 빈자리는 가수 한동준 진행으로 함께 한다"고 밝혔다.

주영훈은 이문세의 복귀 예정 전날인 26일까지 DJ를 맡을 계획이었지만, 21일 학력 위조 논란이 불거지면서 물러나게 된 것.

주영훈은 목디스크와 갑상선 결절 수술 등으로 입원하는 바람에 잠시 라디오 진행을 할 수 없는 이문세를 대신해 7일부터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의 진행을 맡아왔다.

한편 주영훈이 황수경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KBS 1TV '대한민국 퍼센트'(토 오후 11시30분)는 주영훈 학력 논란 이전에 프로그램 부분조정과 함께 폐지가 결정됐다. 25일 오후 11시 30분 최종회는 이미 녹화를 진행해 편집까지 마친 상태여서 예정대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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