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동방신기 6개월만의 무대에 소녀팬들 ‘열광’

최근 오리콘 차트 1위를 점령하고 일본 활동에만 전념해온 그룹 동방신기가 6개월 만에 한국무대에 올랐다.

21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호텔 리버파크 야외수영장에서 열린 ‘2007 Mnet SUMMER BREAK 20's CHOICE’ 시상식장.‘가장 보고 싶은 공연’ 1위에 올라 이날 시상식장을 찾은 동방신기는 환상적인 무대로 그들의 모습을 보고싶어 하던 팬들에게 잠시나마 기쁨을 안겨줬다.

‘Mnet 20's Choice’은 20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음악, 스포츠, 드라마 등 총 41개 분야의 스타들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행사.

동방신기는 먼저 ‘뉴 스타’ 부문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고, 이어진 축하무대에서 ‘오 정반합’을 부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입장 제한에 걸린 ‘20세 이하’동방신기의 소녀팬들은 시상식장으로 들어오지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르며 밖에서 그들의 노래에 귀 기울여야 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 참석차 일시 귀국한 동방신기는 오는 22일 중국에서 열리는 팬 사인회에 참석 한 뒤 다시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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