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역의 잠재력을 기반으로 관광매력을 창출하고 다변화하는 관광객의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제4차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해 모두 61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올해 말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휴양 주거타운 조성’ 사업이 있다. 경제력과 활동성을 갖춘 중장년층이 정주하며 관광 자연 문화 건강 등을 즐길 수 있게 한 것으로 산악, 해안, 내륙형으로 나눠 개발된다. 거주자 가족 친지의 방문을 유도해 좀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비무장지대(DMZ)를 활용한 DMZ 생태관광, 철책선 체험 관광지와 전통음식 문화체험관 등을 명소로 만들고 설악산과 금강산을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한다.
그 외 중국 중산층을 겨냥한 고급 휴양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해외관광사무소를 확대하며 크루즈 관광사업도 구축한다.
도 관계자는 “기존 사업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신규 사업을 발굴해 관광 선진화와 소득화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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