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대구 세계육상선수권 8월 27일∼9월 4일 개최

  • 입력 2007년 8월 22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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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대구에서 치러지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9일간 열린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20일 일본 오사카 뉴오타니호텔에서 집행이사회를 열어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기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열린 대회는 대부분 8월 초반 또는 중반에 개최됐지만 IAAF는 대구의 경우 혹서기를 피해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와 비슷한 기후인 오사카 대회도 올해 8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린다. 2005년 헬싱키 대회는 8월 6일 개막해 9일간 열렸고 2013년 모스크바 대회는 8월 10∼18일 개최된다.

한편 IAAF는 결혼을 통해 국적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핀란드로 바꾸겠다고 신청한 원반던지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프란츠 크루거의 국적 변경 출전을 허용한 반면 나이를 줄여 주니어급 대회에 출전했던 바레인의 중장거리 선수 타헤르 무바라크에게는 강력한 징계를 주기 위해 스포츠중재 재판소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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