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모터스포츠 본격 진출

  • 입력 2007년 8월 21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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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자동차가 국내 자동차업체 중 처음으로 레이싱 팀을 창단하는 등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모터스포츠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GM대우차는 20일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GM대우 레이싱팀’ 창단식을 열었다. 레이싱팀은 26일 열리는 ‘KGTC 슈퍼레이스 투어링’의 A, B 클래스 부문에 출전할 계획이다.

GM대우 레이싱팀은 기술연구소와 디자인센터가 레이싱카로 개조한 ‘칼로스’‘젠트라’ ‘라세티’를 타게 된다. 레이싱팀

은 드라이빙 교관인 주원규 감독 등 10여명으로 구성됐다.

쌍용자동차도 20일 오전 ‘태풍 레이싱팀’공식 후원 조인식을 열고, 레이싱팀의 메인스폰서사(社)로 ‘뉴카이런’ 2대, 차량부품, 경기행사 운영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태풍 레이싱팀 후원및 육성을 통해 쌍용차에 대한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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