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후보 10월 7일 선출

  • 입력 2007년 8월 20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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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10월 7일 당원 투표와 국민의 공모를 받아 추첨한 선거인단의 투표, 여론조사로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 중도개혁대통합추진위 의원총회 연석회의를 열어 대선 후보 경선 룰을 확정하고 경선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기로 했다.

후보 선출엔 당원 투표 50%(대의원 및 후원당원 30%, 일반당원 20%), 국민의 공모를 받아 추첨한 선거인단의 투표가 30% 반영된다. 여론조사 결과는 20% 반영된다.

전체 선거인단은 15만7000명으로 대의원 및 후원당원 4만여 명은 전원 투표권을 갖게 되며, 일반 당원 중 선거인단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경선 후보 시도별 합동연설회와 토론회는 9월부터 10월 초까지 열린다. 10월 6일 전국 시군구별 투표소에서 당원과 국민 공모 선거인단이 투표를 하고, 10월 7일 전당대회에서 대의원들이 투표한 뒤 곧바로 개표가 이어져 대선 후보가 확정된다.

이명건 기자 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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