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 “163cm인 키, 3cm 더 작아졌으면…”

  • 입력 2007년 8월 19일 1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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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종철이 자신의 키가 더 작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정종철은 20일 밤 방송되는 MBC '지피지기'에 박준형, 오지헌, 변기수와 함께 '미남 시대'팀으로 출연해 성형에 관련한 토크를 벌이다 이같이 말한 것.

정종철은 "실제로 성형외과를 가 본 적이 있었다"면서 "주변에서 내 성형 비용을 많이 궁금해 해 나 또한 궁금해져서 찾아가 봤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외모 컴플렉스'에 관해 이야기하다 “163cm인 키가 3cm만 더 작아졌으면 좋겠다”고 답한 뒤 "날 좋아해주는 어린이 팬들과 눈높이를 조금이라도 더 가깝게 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팬 사랑을 드러냈다.

반면 오지헌은 "한 번도 내가 못생겼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기에 외모 콤플렉스로 인한 상처를 받은 적이 없다"면서 "날 뜨게 해준 잇몸은 나에게 가장 소중하다"고 당당히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밖에도 박준형은 "오늘의 나를 있게 해준 무는 나에게 정말 중요한 존재"라면서 "어머니가 태국 여행 갔을 때 거금 24만원을 들여 사온 옥으로 만든 무를 자녀들에게 가보로 물려줄 계획"이라고 말했고 박수홍은 화제를 모았던 '세일러문 의상'을, 이영자는 '영자의 전성시대' 때 차장 의상을 아직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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