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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젊은 미술가들 中서 이름 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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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젊은 미술가들 中서 이름 알려야”

입력 2007-08-17 03:02수정 2009-09-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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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15주년 기념전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을 찾은 판디안 중국미술관장. 이광표 기자

“백남준 이우환 선생이 중국 미술계에 미친 영향은 큽니다. 하지만 중국 미술계는 한국 젊은 작가들의 이름을 잘 모릅니다. 한국 미술계가 중국의 젊은 작가들을 많이 알고 있는 것과 반대 현상이죠. 한국 미술계가 중국에서 노력을 기울여야 할 대목입니다.”

한중 수교 15주년 기념전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을 찾은 판디안(범迪安·52) 중국미술관장은 16일 한국 미술계에 좀 더 활발한 중국 진출과 교류를 주문했다.

판 관장은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미술기획자이자 평론가. 2005년 미국의 국제적인 미술잡지 ‘아트앤드옥션(Art and Auction)’이 선정한 ‘세계 미술의 영향력 있는 50인’에 뽑히기도 했다.

17일∼10월 7일 경기 과천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기념전은 ‘부유(浮遊)-중국 미술의 새로운 흐름’. 중국 현대미술을 이끌어갈 유망주 50인의 그림 사진 조각 설치 비디오작품 130여 점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국 현대미술전이다. 교환전인 한국 젊은 작가들의 전시는 9월 7∼28일 베이징(北京) 중국미술관에서 열린다.

판 관장은 “이번 전시 명칭인 ‘부유’는 급변하는 중국의 사회문화 속에서 젊은 예술가들의 새로움을 향한 열망 또는 전통과 주체성에 대한 고뇌를 상징한다”며 “전통과 현대 사이에서의 고뇌는 중국 현대미술이 당면한 최대 이슈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광표 기자 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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