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남 한의학 박람회… 23일부터 창원 개최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도 한의사회가 주관하는 ‘제2회 경남한의학 박람회’가 23일부터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15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국내 유명 한방제약업체와 의료기기사 등 한방 관련 90개 업체의 200부스 규모로 전시되며 인간관과 자연관, 한의학관 등 3개의 테마관이 운영된다.

인간관에서는 개인의 체질에 맞는 의료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첨단 의료 기기와 한방 관련 제품이 전시되며 경남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의사와 도내 공중보건의가 참여하는 무료 진료도 이뤄진다.

자연관에서는 한약재의 안정성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한약재 검사와 성분 분석을 위한 각종 실험기자재, 품질이 우수한 한약재와 약초 등이 전시되고 한의학관에는 한방의학의 우수성과 대중화를 알리기 위해 경남한의사회와 관련 기관, 단체 등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한방 칵테일 만들기, 피부 타입에 맞는 한방 비누와 한방 화장품 만들기, 한방 떡 시식, 한약재 천연 염색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문의는 경남도 국제통상과(055-211-3284)나 경남도 한의사회 사무국(055-248-1240)으로 하면 된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