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에 억대금품 수수 혐의…검찰, 대학축구팀 감독 수사

  • 입력 2007년 8월 15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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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축구팀 감독이 대학축구팀과 프로축구팀에 넣어 주겠다며 고등학생, 대학생 축구 선수와 학부모들에게 억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금로)는 14일 K대 축구팀 감독 김모 씨를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김 감독에게 입단 등의 대가로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의 돈을 줬다는 학부모와 선수들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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