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서도 저가 항공기 운항

  • 입력 2007년 8월 14일 0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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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도 이르면 12월부터 서울과 제주를 오가는 저가 항공기가 운항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저가 항공사인 전북의 중부항공과 울산∼서울(김포), 울산∼제주 노선 운항에 대해 협의 중이며 이르면 12월 1일부터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저가 항공사 물색에 들어가 적극적 취항 의사를 보인 중부항공과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시와 중부항공은 다음 달 본격적인 실무협상에 들어가 11월경 울산 기점의 서울, 제주 노선에 대한 운항증명(AOC)을 받아 이르면 12월부터 서울과 제주를 매일 왕복 1∼3차례 취항할 예정이다. 요금은 기존 항공 요금(8만 원)의 60% 안팎인 4만5000∼5만 원 선으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항공은 또 장기적으로 울산공항을 거점으로 일본 노선에도 취항할 계획이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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