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크레인 넘어져…2명 사망

  • 입력 2007년 8월 13일 2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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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5시40분께 서울 동대문구 국철 청량리역 민자역사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길을 가던 전모(67)와 신모(18.여)씨 등 2명이 깔려 숨졌다.

이 사고로 20여분간 청량리역을 지나는 국철과 경원선 열차의 운행이 전면 중단됐으며 현재까지 왕십리역~망우역에서 국철이 운행되지 않아 퇴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측은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고압선을 건드려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며 "크레인 전복 원인을 파악 중이며 전동차 운행 재개를 위해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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