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가출했다가 집에 영원히 못들어갈 뻔”

  • 입력 2007년 8월 13일 1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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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탤런트 이동건이 “학창시절에 2주간 가출했던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동건은 오는 14일 KBS ‘상상플러스’에 출연해 “당시 음악이 너무 하고 싶어서 음악대학의 진로를 말했다가 부모님이 반대를 하자 가출을 했다”고 말했다.

저금해 두었던 20만원을 들고 가출한 이동건은 “2주정도 친구들의 집을 돌아다니며 잠을 잤고 낮에는 오락실에도 다니고 떡볶이도 사먹으며 돌아다녔다”고 했다.

그는 “그렇게 2주가 지나니 돈은 다 쓰고 친구 집에서 자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돈을 더 가지러 가려고 집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집엔 열쇠가 바뀌어 있었던 것. 그의 엄한 부모님은 이동건이 나가고 난 후 바로 열쇠를 바꾸셨던 것이다.

때문에 이동건은 초가을 날씨에 놀이터에서 잠을 청하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동건의 체격 좋던(?) 초등학교 시절 얘기는 오는 14일 밤 11시에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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