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닮은꼴 함재희, ‘몸짱’ 계보 잇는다

  • 입력 2007년 8월 13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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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몸짱’의 계보를 잇는다.

공유를 쏙 빼어닮아 화제가 되고 있는 함재희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새로운 몸짱으로 떠오르고 있다.

함재희는 키 187cm에 몸무게 75kg이다. 마른듯하지만, 근육과 살간의 경계가 예리한 느낌이 들 정도로 명확한 몸매가 이상적이다.

함재희는 차인표 이정재 권상우 등 ‘원조 몸짱’들처럼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항상 몸매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함재희가 운영하는 온라인 의류쇼핑몰 ‘린도’에는 연일 그의 몸매를 감상하려는 방문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 한때 ‘헬스 마니아’들사이에서는 ‘함재희 따라하기’가 유행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함재희는 중학교때부터 프랑스 배우 장 클로드 반담을 우상으로 삼아 그의 사진을 벽에 걸어놓고 팔굽혀 펴기와 아령 운동을 했다. 본격적인 헬스 운동을 시작한 것은 대학시절부터. 당시 함재희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 자택에서 양재천을 따라 도곡동까지 왕복하며 조깅을 했다.

또한 보디빌딩을 하는 동안에는 철저히 나트륨과 지방분을 배제하는 식이요법을 한다. 예를 들어 설렁탕을 먹을때 파만 넣고 소금을 넣지 않으며, 참치캔을 먹을때도 기름을 다 빼고, 생수에 씻어먹을 정도다. 흰 쌀밥 대신 현미밥을 먹고 탄산음료 술 담배는 피한다. 고기는 살코기 위주로 먹는다.

함재희는 요즘 의류쇼핑몰을 오픈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온라인상에 자신이 운동하는 사진과 보디빌딩 방법에 대해 조금씩 소개하고 있다.

함재희는 “요즘 드라마‘국립수라원’에 캐스팅 돼 캐릭터 분석에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연일 바쁘게 사는 것이 여느때보다 너무 즐겁다”고 근황을 전했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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