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우리 아기 크리스마스때 태어나요”

  • 입력 2007년 8월 13일 0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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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이 “크리스마스때 아기 아빠가 될 예정”이라고 자랑했다.

차태현은 12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성암아트홀에서 자신의 팬클럽 ‘아가페’와 2시간에 걸쳐 팬 미팅을 가졌다.

‘아가페’ 9기 창단식 축하파티를 시작으로 차태현은 팬들과 함께 최근 근황 및 작품활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물론 팬들과 함께 다양한 게임을 풀어보며 특유의 재치와 화려한 입담으로 시종일관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팬 미팅 중 차태현은 만삭의 몸으로 행사에 참가한 한 임산부 팬을 보고 “힘든 몸을 이끌고 어렵게 발걸음을 해줘 너무 고마우면서도 남의 일 같지가 않다.(웃음) 제 아내도 임신 중인데 크리스마스 이브가 예정일이다. 건강한 아이로 순산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다음 팬미팅에는 여러분이 궁금해하시는 우리 애기도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웃음)” 라며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차태현은 평소 즐겨 부르는 김범룡의 ‘바람 바람 바람’과 김원준의 ‘쇼’를 열창한데 이어 특별히 영화 ‘복면달호’에서 직접 부른 주제곡 ‘이차선 다리’의 트로트 버전과 락 버전을 모두 선보여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신나고 열정적인 무대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제공-싸이더스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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